12전 용수나무 신목(十二佃神榕)
업데이트 됨: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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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2전 용수나무(반얀나무) 신목은 타이난시 안난구(安南區) 내 공쉐로4단 43농(公學路四段43弄) 근처인 타이난 쩡원(曾文) 강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쩡원강은 과거 눈 먼 뱀(青暝蛇)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었는데 자주 물길이 바뀌어 수해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에 백년 전 현지 주민들이 수해 진압을 상징하는 용수나무를 한 그루 심었는데, 이 한 그루 나무가 숲을 이룰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12전 용수나무가 자란 면적은 추후 무려 3000여평에 이르게 되어 마치 작은 숲과 같은 장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12전 용수나무 신목 단지 내의 용수나무의 기근(氣根)과 뿌리가 얽혀 있는 모습은 매우 특색 있습니다. 햇빛이 비추어도 나무 그늘 속은 매우 시원하고, 나무 그늘 사이로 빛 그림자가 비추어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이를 포착해 사진을 찍는 좋은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